Surprise Me!

[뉴스큐] 튀르키예 '네 발의 영웅' 구조견 부상 투혼 / YTN

2023-02-15 0 Dailymotion

튀르키예 강진 피해 현장에서 우리 긴급구호대가 수색 작업을 벌인 지 7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고, 시신 18구를 수습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'네 발의 영웅', 구조견들의 맹활약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긴급구호대와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구조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'토백이'와 '티나', 벨지안 마리노이즈 종인 '토리'와 '해태'입니다. <br /> <br />구조견은 사람보다 최대 만 배 뛰어난 후각 능력으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생존자를 찾아내고, 좁은 잔해더미 틈으로 파고들어 구출 공간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비좁고 위험한 곳까지 파고들다 보니, 깨진 유리, 나뭇조각 등 날카로운 물체에 다치기도 쉬운데요. <br /> <br />실제 현장에서 붕대 투혼을 펼치고 있는 우리 구조견 '토백이'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백이는 현장 수색 도중 날카로운 물체에 오른쪽 발을 다쳤지만, 발에 붕대를 감은 채로 남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토백이'에 이어서 '토리'와 '해태'도 파편 조각에 발을 다쳤지만, 응급조치를 마친 뒤, 붕대를 감고 바로 현장에 다시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을 위해 신발을 신기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, 훈련사는 눈이 오는 등 미끄러운 환경에서 신발을 신는 게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멕시코에서 튀르키예로 날아온 구조견이 숨지는 일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멕시코 구조견 16마리 가운데 한 마리인 셰퍼드 종, '프로테오'는 지진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국방부는 SNS를 통해 '프로테오'의 부고 소식을 알리고, 국방부와 적십자 관계자, 멕시코 외무부 장관까지 구조견 프로테오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을 누비며 몸을 아끼지 않는 우리 구조견들의 사투 속에 기적 같은 소식이 하나라도 더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51657278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